주방에서 조리 전 식자재를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식당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식사 시간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빠른 시간에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는데 완벽하기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 전 준비는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식자재 준비요령
냉장고에 식자재를 보관하다 보면 맨 뒤에 있는 물건이 유통기한 넘긴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수년이 지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일단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날짜를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유는 (최근의 재료보다) 이전에 보관한 재료를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보관한 재료를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배달된 물품은 유성 팬 등 지워지지 않는 필기도구를 사용하여 내용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배달된 날짜를 포장에 적어 두는 것이 방법입니다. 날짜를 보고 기한이 지났다 싶으면 바로 버려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새로 배달된 물품울 보관할 경우 먼저 보관되어 있는 것을 앞으로 배치하여 먼저 들어온 물품이 먼저 소비될 수 있도록 (선-입-선-출)의 형태로 진열해야 합니다.
룰은 같습니다. 모든 식자재 및 물품은 먼저 창고(냉장고)에 보관된 것부터 꺼내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채소관리 및 준비
채소를 씻을 때는 흙-먼지 등의 이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천연 성분의 세척제를 사용합니다.
육류
밀봉
포장된 재료의 사용방법
재료의 유통기한 확인 시 유의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경우 조리는 물론 보관도 할 수 없으므로 즉시 폐기 하여야 합니다. |
유통기한을 쉽게 알아볼 수 없는 경우 다시 확인한 후 다음에도 알아보기 쉽도록 매직 등으로 겉에 크게 유통기한 표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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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채로 방치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창고, 냉장고, 냉동고 등 지정된 장소에 식자재를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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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지 않는 품목으로서 유통기한이 긴 식품(통조림, 향신료, 소스류 둥)과 유통기한이 짧은 요주의식품(면류, 유제품 등) 은 따로 보관하여 유통기한이 넘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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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준비요령
많이 쓰는 것은 앞에 두어 바로바로 사용하고, 유통기한이 있는 것은 순서대로 배치하여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채소는 잘 씻어서 밀봉 보관하고, 육류는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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