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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만들기

빠르고 효과적인 테이블 셋팅, 식당 테이블 셋팅 메뉴얼

by 라임라인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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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운영에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테이블 세팅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세상의 일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할수록 오랜 기간의 노하우와 디테일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테이블 세팅

하나, 테이블에 남아있는 사용한 그릇, 수저, 포크 등을 쟁반에 담아 주방으로 가지고 간다.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장례식장의 비닐처럼 모두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테이블 치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적은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위의 문장이 나옵니다. 사용한 그릇, 수저, 포크 등을 쟁반에 소중히 담아 주방으로 가져가는 것이 인상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깨끗한 행주로 더럽혀진 부분을 닦고 테이블 위와 옆면을 닦는다.

행주를 보면 마음이 싸해집니다. 집에 있는 행주가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행주로 닦아주는 식탁, 생각이 많아집니다. 깨끗한 행주가 아니면 쓰지를 말고, 탁자를 덮지 않은 이상 구석구석 닦는 것이 예의입니다.

 

셋째, 테이블 종이, 간이 식기, 물컵, 냅킨 등을 정리한다.

테이블 위에 없어도 좋고 있으면 더 좋은 물건이 있습니다. 냅킨과 테이블 종이가 그런 물건입니다. 물컵이나 간이 식기는 자리에 앉은 사람이 식사 중 사람을 부르는 불편함을 갖기 않게 하기 위해 준비하는 물품입니다.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을 때 보는 사람이 상쾌함을 느낍니다.

 

넷째, 의자나 테이블의 난간에 이물질이 묻어있는지 확인한다.

앉기 위해 의자를 꺼내면 의자 위를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의 모서리가 보입니다. 일하는 중에는 잘 보이지 않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 봐야 합니다. 별 것 아니지만 무엇이 있으면 불쾌해지기 때문에 유심히 보는 이유입니다.

 

다섯째, 바닥이 지저분하면 쓴다. 

(당연한 이야기라 부언을 하지 않습니다.)

 

여섯째, 의자를 테이블에 밀어 넣는다. 

식당에 들어섰을 때의 가지런함, 보는 이도 즐겁고 그것을 흐트러뜨리고 앉는 이도 즐겁습니다. 질서는 가지런해야 하고 질서 안에 내가 들어간 순간 자유로움이 나오는 그 부분이 식탁 및 의자입니다. 손님이 못하니 질서를 가진 식당 주인장과 일하는 분들이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요약

식당의 빠르고 효과적인 테이블 세팅 방법을 요약하면 

테이블 위에 있던 것은 정성스럽게 담아 주방으로 가져간다.
행주는 깨끗해야 하고, 식탁 모서리까지 닦는다.
테이블 위 종이, 찬그릇, 넵킨 등을 정리해 둔다.
의자나 테이블 구석에 이물질이 있는 유심히 본다.
바닥이 지저분하면 쓴다.
의자를 테이블에 밀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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