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골집63 충무로 청국장집 방문일시 8월 9일, 내가 글을 대충 써서 그런지 방문자가 없다. 좀 더 정성스럽게 쓴다고 방문자가 늘까? 내가 다니면서 홍보를 해야 하는 것인가? 여기에 글을 올려야 하나 회의감이 든다. 충무로 청국장집 충무로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집이다. 비빔밥스타일로 청국장을 즐길 수 있는 맛집. 가격이 과거보다 많이 올라갔다. 시절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가볍게 먹던 점심은 더이상 아니다. 과하지 않은 청국장 그리고 많은 나물... 가격이 올랐어도 그 가격 만큼 만족을 주는 집이다. 청국장 요리법 마트에서 청국장 사서 끓이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좋다. 주변으로 퍼져가게 하는 냄새가 문제지만... 인터넷으로도 쉽게 청국장을 구할 수 있으니 청국장을 만드는 것보다 사서 끓이는 것을 권한다. 두부 넣고 파,고추,.. 2022. 9. 16.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2022년 8월 1일 전주의 푹푹한 여름이 한참 지나가던 그날, 전주 콩나물 국밥집, 왱이집에서 브런치를 하게 됐다. 함께 간 지인을 직원분이 알아본다. 10년 전에 자주 갔다 했는데 그 청년을 직원분이 알아본 것이다. 전주 왱이 콩나물 국밥 10여년 전 늦은 시간까지 동네 서점에서 일하다, 술 없는 저녁을 먹던 청년 시절의 지인을 국밥집에서 일하는 분이 한눈에 알아본 것이다.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가라고 하시고(물론 불친절하게, 친절따윈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그리고 대통령이 식사한 곳으로 가라 하심) 김과 젓갈을 담뿍 담아 주시며 적은 말수로 아는 척을 해 주셨다. 지인은 웃으며 “그땐 막내셨는데 저 기억하세요?” 그제야 아는 척을 하신다. “왜 몰라, 그땐 바짝 말랐었는데, 살 올랐네?” .. 2022. 9. 8. 상암회관, 콩국수집 상암동의 흔치않은 맛집이다. 상암회관, 맵지 않은 찬으로 정갈한 맛을 내는 집이다. 단점은 상암에 흔치않은 맛집이기에 사람이 많다. 아주 많다. 방문일시 : 8월 10일, 8월 19일 (금) (자주 감) 2022. 8. 23. 한여름의 은주정... 8월 11일 점심 한여름의 은주정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덥다. 짜증나고 음식은 열이 나고... 그런데 맛있다는 은주정은주정 기치찌개날은 더운데 사람들은 많고,친절이라고는 별로 없는 식당 아주머니, 찌개를 내 놓고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은주정의 잔소리뚜껑을 벌써 열었냐?라면은 지금 넣는 것이 아니다!조금 있다 넣어라. 날도 짜증나는데 한 잔소리까지 ... 그런데도 가게 된다는 일단은 맛있습니다.투덜거리며 다신 안간다 하면서 계속 가게 됩니다. 가면서 왜 가는가 후회하고 그런데 가서는 맛으로 잊고. '정말 이런 집이 맛집이지'라는생각을 합니다. 이전 방문기 김치찌개 맛집 을지로 방산시장 은주정을지로 4가 은주정은 김치찌개 맛집입니다. 김치찌개를 쌈으로 싸먹는 집인데 깊은 김치맛이 일품인 집입니다. 서울의 김치찌개집.. 2022. 8. 22. 공덕동 평양냉면 을밀대, 평양냉면의 다양한 맛 좋아하는 평양냉면 집은 평래옥, 우래옥, 을지면옥 (또는 필동면옥),남포면옥, 그리고 낙원동 유진식당 등의 순으로 좋아한다. 일산의 청춘구락부의 냉면도 아주 좋아하고 봉피앙 냉면도 좋아한다. (사는 곳이 북쪽이라 북쪽의 맛집을 즐겨 간다.) 방문일시 2022년 8월 14일 13시경, 더운 여름 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한참 줄을 서서 들어갔다. 을밀대 이야기는 많이 듣고 소문도 많이 들었지만 첫 방문이었다. (줄서는 것을 싫어한다.) 몇 군데 더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본점이라 불리는 마포에서 먹어보고 싶었다. 면수 필동면옥의 면수와는 다른 짭조름한 맛이 있다. 면 이집은 면이 핵심인 듯싶다. 적당히 질긴 그리고 식감있는 고소한 면. 냉면육수 묘한 비릿한 맛이 있다. 소고기의 비릿한 맛인가? 고민 스.. 2022. 8. 15. 안동 옥거리 육회 뭉티기 고기 안동의 육회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맛집이다. 허름한 동네 맛집 같은데 근처에 대학이 있는 같았다. 외국인 종업원에 외국인 학생들. 가격은 학생들이 즐기는 수준의 가격인 것 같다. 방문헸던 날은 2022년 8월초 아주 더운 날이었다. 육회 말고 뭉티기 고기가 무엇인지 경험해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블로그 맛집이라 하는 편이 맞을 듯싶다. 블로그 글도 젊은이가 쓴 것 같다. 오후가 되니 대학생들이 모인다. 그런데 반전은 나오는 밑 반찬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성 스럽지는 않고, 대충 만드신 듯 한데 맛에 깊이가 있었다. 장이 좋아 그런걸까? 특히 콩나물 해장국이 일품, 본 요리에서는 뭉티기 고기보다는 육회가 좋았다. 2022. 8. 13.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