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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만들기

식당, 음식점 마케팅 방법, 쿠폰, 명함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

by 라임라인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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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음식점에서 사용했던 마케팅 기법이 많지만 쉬운 것부터 정리해 가겠습니다. 특히 쿠폰, 명함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방법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하는지 같이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식당 음식점 마케팅

마케팅이라는 말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요약해 보면 딱 두 가지입니다.

- 새로운 고객을 식당으로 불러들이는 것!

- 한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하는 것! 등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새로운 고객 찾는 방법

새로운 고객을 찾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식당을 알리는 일입니다. 눈에 띄는 곳에 식당을 오픈했다면 꽃단장을 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오픈을 했음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장님이 평소 조용한 것을 선호한다 해도, 시작했을 때는 플랜카드나 입간판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맛집 입소문(홍보)을 내려고 무리보다, 광고를 통해 새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글. 광고와 홍보의 차이

 

음식점 광고는 시작할 때 그리고 성공한 후에, 음식점 홍보는 자주 자주

음식점 광고와 홍보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세부적으로 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식당 창업 이야기를 하면서 거창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약하면 식당 광고는 '김치 짜장면이 맛

soysource.co.kr

 

 

 

할인쿠폰

새로운 고객을 찾을 때 가장 많이 쓰는 것이 할인쿠폰입니다. 할인쿠폰을 무작위로 뿌리면 전단지를 보고 고객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때는 찾아온 고객의 마음 상태를 예상해 봐야 합니다. 정말 쿠폰 때문에 온 것인지, 새로운 집이기에 그냥 와 본 것인지, 미리 상황을 예측을 해보고 대응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집이기에 온 것이라 생각된다면

이 손님이 다시 방문해 줄 수 있는 '그 무엇'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때 쓰는 방법으로 명함 수집 및 추첨 같은 이벤트입니다. 최근에는 '개인정보'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꺼리므로 '개인정보는 이벤트 후에 파기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이 공짜나 무료 쿠폰 때문에 왔다고 생각면

길에서 제공한 쿠폰이 1,000원의 가치 쿠폰이라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 쿠폰을 제공해서 고객이 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그 고객에게 500원 또는 2,000원 정도의 가격이 다른 쿠폰을 제공하면, 그 고객이 길에서 쿠폰을 받고 온 고객인지, 쿠폰 때문에 한번 더 방문한 고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음식점이 마음에 들면 쿠폰 없이도 올 것이고, 마음에 안들면 쿠폰이 없어도 안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쿠폰 때문에 방문한다는 생각이 들면, 일정 시간 후에 가격을 조정하면 됩니다. 물론 더 비싸게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쿠폰을 지속 발급하고, 할인이 되는 구조라면, 처음 오는 고객들은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곳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술 제공 쿠폰과 할인쿠폰

식당에서 4,000원에 판매하는 소주 쿠폰 또는 판매하는 음식 4,000원 할인 쿠폰 등 둘 중에 하나를 뿌린다면 어느 것이 효과적일까요? 답부터 이야기드리면 4,000원짜리 소주입니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가치는 가격이 얼마인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한 접시에 100,000원짜리 음식이라면, 4,000원은 의미는 금액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소주는 확실합니다. 이 가게에서도 4,000원, 저 가게에서도 4,000원! (또는 5,000원)

 

그래서 가치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을 무료로 제공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포인트

포인트를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이면, 보통 사장님들은 포인트를 안주는 쪽을 택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법인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되면, 비용이 좀 들더라도 포인트를 주는 쪽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인카드 결제는 회사가 하지만, 포인트는 결제하는 개인이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글. 포인트, 할인쿠폰의 차이

 

 

진상 고객, 체리 피커

여기서 한가지 테이블당 술 한병 제공하겠다는 전단지를 두 장 들고 와서 두병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손심이 상습범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단호하게 거절해야 할까요? 업계에서는 이런 고객들을 체리피커라고 부릅니다. 혜택만 가져가려는 손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고객을 잘 다루는 것이 사장님의 영업 수완이 됩니다. 

 

예를 들면, "오늘은 한병 드리겠다. 원칙은 테이블당 한 병이다"라는 것을 주지시킨 후에 다음에 오실 때 또 드리겠다고 한다던지, 음식값에서 빼 주겠다든지 기분 좋은 협상을 시도해 보는 겁니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안 와도 좋을 고객입니다. 친구도 없을 것이니, 새로운 고객도 안 모시고 올 겁니다. 싸움만 안 나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마케팅 비용

쿠폰의 비용 계산

마케팅에서는 문 앞까지 고객을 불러올 때까지의 비용을 계산해 보고 한팀을 오게 하는데 비용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면 10만 원을 들여 전단지를 만들고, 사람을 써서 1,000장을 배포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0장 중에 10장을 손님이 들고 왔다면, 손님당 1천 원의 비용이 들어간 겁니다. 20만 원으로 가격을 올려서 20장이 돌아왔다면, 역시 1천 원입니다. 그럼 1,000만 원으로 올리면 1,000장이 돌아오지는 않을 겁니다. 어느 정도의 한계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을 직접 뛰면서 가장 많이하는 업종은 나이트클럽입니다. 성공할 경우 테이블당 매출액이 크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쿠폰의 가치

따라서 쿠폰의 비용과 가치를 얼마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고객 1인이 음식점에서 15,000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할 때 3,000원~4,000원 약 20~30% 정도의 가치가 있을 때 반응이 나옵니다. 즉, 음료 1병, 소주 1병 정도의 매장 판매 가격입니다 

 

유의점

마지막으로 할인쿠폰이든 이벤트 쿠폰은 이벤트 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면 인색해지는 사장님들이 많다는 겁니다.

 

매장 판매가 4,000원이라 붙여놓고, 손님에게 4,000원을 더 받을 수 있었는데 못 받는다는 아쉬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주 원가는 1,700원입니다. 프랜차이즈라면 관리 직원이 몇 박스를 무료로 주기도 합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기억에 오래 안 남습니다만 반대로 기분이 상한 기억은 오래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고객이 기분 좋은 상태에서 방문했는데, 그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면 여파는 더 커질 겁니다.

 

마케팅을 안해도 되는 곳

관광지 음식이 맛이 없는 이유는 새로 방문하는 고객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맛보다는 시선이나 분위기만 잘 맞춰도 되기에 음식의 맛은 크게 안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한번 온 고객이 다시 온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일 겁니다. 기분만 안 나쁘게 하면, 그 고객은 다시 올 겁니다. 

 

그라나다-한식당
관광지 맛집, 스페인 그라나다 한식당, 다시 간다면 또 갈 것 같습니다. (맛은 기억 안남)

 

 

전단지나 쿠폰을 이용해서 관광지에 새로 유입되는 고객만큼 끌어들일 자신이 있다면 주인장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 그런데 사무실 밀집이라고 해도 사람들은 한정적입니다. 즉 초기에는 신규 방문객을 늘리고, 받은 고객의 재방문을 늘려야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 모두 아는 이야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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