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4 한여름의 은주정... 8월 11일 점심 한여름의 은주정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덥다. 짜증나고 음식은 열이 나고... 그런데 맛있다는 은주정은주정 기치찌개날은 더운데 사람들은 많고,친절이라고는 별로 없는 식당 아주머니, 찌개를 내 놓고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은주정의 잔소리뚜껑을 벌써 열었냐?라면은 지금 넣는 것이 아니다!조금 있다 넣어라. 날도 짜증나는데 한 잔소리까지 ... 그런데도 가게 된다는 일단은 맛있습니다.투덜거리며 다신 안간다 하면서 계속 가게 됩니다. 가면서 왜 가는가 후회하고 그런데 가서는 맛으로 잊고. '정말 이런 집이 맛집이지'라는생각을 합니다. 이전 방문기 김치찌개 맛집 을지로 방산시장 은주정을지로 4가 은주정은 김치찌개 맛집입니다. 김치찌개를 쌈으로 싸먹는 집인데 깊은 김치맛이 일품인 집입니다. 서울의 김치찌개집.. 2022. 8. 22. 공덕동 평양냉면 을밀대, 평양냉면의 다양한 맛 좋아하는 평양냉면 집은 평래옥, 우래옥, 을지면옥 (또는 필동면옥),남포면옥, 그리고 낙원동 유진식당 등의 순으로 좋아한다. 일산의 청춘구락부의 냉면도 아주 좋아하고 봉피앙 냉면도 좋아한다. (사는 곳이 북쪽이라 북쪽의 맛집을 즐겨 간다.) 방문일시 2022년 8월 14일 13시경, 더운 여름 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한참 줄을 서서 들어갔다. 을밀대 이야기는 많이 듣고 소문도 많이 들었지만 첫 방문이었다. (줄서는 것을 싫어한다.) 몇 군데 더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본점이라 불리는 마포에서 먹어보고 싶었다. 면수 필동면옥의 면수와는 다른 짭조름한 맛이 있다. 면 이집은 면이 핵심인 듯싶다. 적당히 질긴 그리고 식감있는 고소한 면. 냉면육수 묘한 비릿한 맛이 있다. 소고기의 비릿한 맛인가? 고민 스.. 2022. 8. 15. 안동 옥거리 육회 뭉티기 고기 안동의 육회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맛집이다. 허름한 동네 맛집 같은데 근처에 대학이 있는 같았다. 외국인 종업원에 외국인 학생들. 가격은 학생들이 즐기는 수준의 가격인 것 같다. 방문헸던 날은 2022년 8월초 아주 더운 날이었다. 육회 말고 뭉티기 고기가 무엇인지 경험해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블로그 맛집이라 하는 편이 맞을 듯싶다. 블로그 글도 젊은이가 쓴 것 같다. 오후가 되니 대학생들이 모인다. 그런데 반전은 나오는 밑 반찬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성 스럽지는 않고, 대충 만드신 듯 한데 맛에 깊이가 있었다. 장이 좋아 그런걸까? 특히 콩나물 해장국이 일품, 본 요리에서는 뭉티기 고기보다는 육회가 좋았다. 2022. 8. 13.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근처 커피빈 홍대입구역에는 커피빈이 많다. 8번 출구에도 있고 7번 출구에도 있다. 홍대 입구 7번 또는 8번 출구 근처의 커피빈에서 보자고 하면 서로 다른 곳에서 기다리기 일쑤다. 홍대입구역 8번 출구 홍대입구역 8번 출구는 연남동 건너편, 동교동 쪽이고 신촌 쪽에 가까운 곳이다. 공연장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출구다. 그 출구 근처 2층과 3층의 커피빈은 골목을 가르는 사이에 위치해 있다. 운이 좋으면 홍대 거리를 보면서 앉을 수 있다. 약속을 근처에 잡고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앉아 있기 딱 좋은 곳이다. 이 글은 지난 2021년 8월 19일 맑은 날에 커피빈에서 쓴 글. ... 오늘은 날이 맑다. 바람도 선선하고, 어제와 같은 눅눅함도 없다. 이렇게 맑은 날에 홍대에 가는 커피숍이 있다. 카운터에 미인이 있는 .. 2022. 8. 10. 전주 막걸리집 옛촌 그리고 신동진미 전주 막걸리집 옛촌, 전주에 가서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애매하게 이야기 한다. 다 맛집이라며 딱히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 평소 음식을 찾아서 안 먹으니 그럴 것이라고 짐작은 한다. 그런데 상호명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곳은 또 안다. 전주 막걸리집 옛촌 이집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전주에 여러번 갔었지만 이곳에서 밥을 먹자고 한적은 한번도 없다. 그런데 이날 동행한 이가 이집을 콕 집어 와서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일시 : 2022년 7월 29일 그날의 목적지는 호수연구소였다. 함께 간 선생님과 금요일 저녁 8시 즈음 전주 도착, 전주서 유명하다는 이 집으로 바로 갔다. 전주의 막걸리 집은 역시 대기가 필요했다. (싫었지만 기다렸다.) 근처 안 기다리는 막걸리 집은 한두번 가본 터라 이 집에서 마.. 2022. 8. 9. 서소문 옛 삼성본관 뒷편 골목 맛집, 2층에 오향족발집이 있었다. 옛날 아주 오래전 옛날 삼성 본관이 태평로에 있었을 때의 맛집, 태평로 본관 뒤 2층에 5개의 테이블을 놓고 족발과 만두를 팔던 집이 있었다. 중화풍의 분식집 같은 집이었는데 나날이 사람이 늘고 줄을 서기 시작했다. 계단 아래까지 쭈욱... 시청 만두와 족발 뒷골목 2층, 만두와 족발을 팔던 이름이 불명확했던 집이다. 그 옆에는 '경'이라는 '아무거나'를 팔던, 김광석 노래가 계속 나오는 풍금이 있는 맥주 집이 있었다. 만두와 족발 앞에는 한창 가든이라는 고깃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사라졌다. 만두와 족발을 팔던 분의 사업이 잘 되서 1층으로 확장하고 한창가든과 그 옆의 건물까지 확장했다. 근처 빌딩도 하나 사셨다는 소문이 있기는 했는데... 작은 집이었을 때 부터 다녀서인지 커졌어도 정감이 간다. 단맛이.. 2022. 7. 2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4 다음 반응형